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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기착공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1-04-24 16:27 KRD2
#KTX 전라선고속화 #여수~익산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시체육회

여수상공회의소 등 사회단체, KTX 전라선 조기착공 추진위원회 출범

NSP통신-KTX 전라선(여수~익산) 고속화사업 조기착공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KTX 전라선(여수~익산) 고속화사업 조기착공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서 수도권을 잇는 KTX 전라선(여수~익산) 고속화사업 조기착공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전라선 고속화사업 조기착공 추진위원회 출범식은 24일 오후 1시30분 여수 거북선공원에서 김회재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 회장, 서근전 여수시새마을회 회장, 도·시의원 등이 참여해 열렸다.

추진위원회는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시체육회, 여수시새마을회, 법사랑위원전남동부지역연합회, 여수관광협의회, 여수시수산인협회 등의 단체가 참여해 전라선 고속화사업 조기착공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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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지역 간 발전의 기회균등을 촉진하고 지역의 자립적 발전역량 증진을 위해 수도권을 잇는 KTX 전라선(여수~익산) 고속화사업 조기착공 추진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최근 여수·순천·광양이 산업 중심지와 남해안 대표 관광지역으로 도약하면서 KTX 전라선 직선화를 통한 철도고속화 사업이 지역산업 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광양항은 부산항과 더불어 물동량, 처리실적이 가장 많은 항만으로 철강, 석유화학, 컨테이너 등의 복합 화물을 취급하는 동북아 물류중심기지이며 여수·광양산단은 최근 3년 평균 생산액이 100조가 넘는 등 활발한 산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국가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화사업이 반영되어 서울~여수가 2시간 내 생활권으로 형성되고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 관광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남해안권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 공동위원장(여수상의 회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포함되었다는 소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광역교통망 확충은 국가균형발전 실현, 전남동부권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 증대, 석유화학‧철강 산업으로 이어지는 산업활동 지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SOC 사업으로 조속한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재 의원은 “산업, 관광, 경제의 거점인 여수·순천을 고속철도로 수도권과 연결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지역산업 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돼 반드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엑스포역과 여천역을 이용하는 철도승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철도는 교류활성화, 도시 상생발전,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남해안권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기착공을 주장했다.

한편 전라선 고속화사업 조기착공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이용규 여수상의회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서근전 여수시새마을회장, 문상봉 법사랑위원전남동부지역연합회장, 김창주 여수관광협의회장, 노평우 여수시수산인협회장이 맡아 활동한다.

NSP통신-전라선 고속화사업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추진위원들이 피켓을 들고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전라선 고속화사업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추진위원들이 피켓을 들고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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