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전남 유일 소방관서 ‘다목적 전술 훈련탑’ 활용방안 다각화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04-19 15:33 KRD7
#순천소방서 #하수철서장 #다목적전술훈련탑

순천소방서 전 직원 구슬땀 흘리며 훈련 매진

NSP통신- (순천소방서)
(순천소방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전남 최초로 제작된 소방관서 ‘다목적 훈련탑’ 활용해 훈련을 다각화 한다고 밝혔다.

'다목적 훈련탑'은 길이10m·폭6m·높이12m, 4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및 다용도 교육장, 2층에는 화재진압 4인조법 및 로프악세스 훈련장, 3층에는 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장, 4층에는 맨홀 및 완강기 훈련장, 옥상에는 수직구조 등 로프 하강시설을 갖춰 지난해 7월 준공했다.

주요 건축물을 모델링한 훈련탑을 활용하여 기존 시뮬레이션에 그쳤던 훈련을 내실화하고 인접 소방서에도 장소를 제공해 화재대응기법, 인명구조기술을 공유·개발할 토대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 (순천소방서)
(순천소방서)

금년도 훈련은 지난 12일부터 순천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해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연중 실시하며, ▲방화문 개방 숙달훈련 ▲고층건물 인명구조 ▲연결송수관 설비 점령 송수 훈련 ▲주수기법 교육 ▲농연장 내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등 화재대응 ▲수평·수직구조 훈련 ▲인명구조사 실기평가 대비 집중훈련 ▲생활안전 출동분야 교육 등 인명구조로 세분화해 진행하며, 주민에게도 공개해 화재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다목적 훈련탑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고 있다.

G03-9894841702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순천 해룡산단, 여수 향만시설 등 국가기간 시설이 밀집해 있는 전남 동부권에 다목적 훈련탑이 준공됨에 따라 그 취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에 있다. 전남 소방관서 유일한 훈련탑인 만큼 인접소방서,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현장대응능력, 주민 소방안전의식 향상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