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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문경시드론연합회가 문경시 파크골프장에서 미생물 항공살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재화)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드론연합회(회장 채경식)는 지난 17일 문경시 파크골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미생물 항공살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기호 시의원, 김동현 미래전략기획단장, 문경시드론연합회원(국가자격증 1급 보유) 등 10여 명이 참가했으며, 5대의 드론을 활용해 파크골프장의 잔디 생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다.

항공살포에 사용된 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했으며, 효모균,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잔디생육에 큰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 방역과 농약, 비료살포에 적극활용되고 최근에는 과수원 방제에도 활용돼, 드론방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드론방제를 실시할경우 330만m²(약1000평)에 10분정도 소요돼 경비절약, 시간절약, 농약흡입 방지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채경식 문경시드론연합회장은 “드론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문경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 활성화와 문경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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