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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파업 철회’ 촉구…“시민 불편 최소화”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1-03-25 13:44 KRD7
#김포시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근로자 #파업

불법 쟁의 고발, 대행계약 해지,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 대응키로

NSP통신-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근로자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조속한 임금협상과 파업철회를 촉구했다.

시는 25일 입장문에서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고발과 함께 대행계약 해지와 대체인력 투입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5개 업체가 파업 3개 업체 구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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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포시는 관내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을 위해 김포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대행업체에 위탁해 왔다.

그러나 기존 4개 권역 수거방식은 청소구역이 방대하고 민원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올해부터 8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대행업체도 기존 6개에서 8개 업체로 늘렸다.

새 방식 도입 이후 8개 대행업체 중 3곳 업체 소속 청소근로자들은 청소대행구역 축소에 따른 사업비와 인건비 축소를 이유로 2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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