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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 최첨단 에너지 관리 ‘스마트그리드’ 구축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3-19 08: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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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컨벤션센터에 구축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의 전력 소비 현황 화면.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 구축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의 전력 소비 현황 화면.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를 수원컨벤션에 구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Smart Grid Station)은 ‘지능형 전력망’으로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건물 내 전력, 냉난방 공조 설비, 가스·수도 등 운영 설비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지능형 전력계량기(AMI), DID(영상정보디스플레이 장치), 키오스크, 공기 질 센서, 데이터 통합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기존에 설치한 재생에너지(태양광·지열), 전력저장장치(ESS)를 지능형 전력계량기와 연계해 전력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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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적용 대상은 태양광 발전, 축열식 지열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조명·전열 설비, 동력 설비, 승강기·에스컬레이터 등이다.

이를 활용하면 수요전력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고 ‘전력피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있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온실가스를 연간 244톤 감축하는 효과도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방문객들에게 키오스크, 초대형 화면으로 건물 내 에너지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D(3차원) 가상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현황과 건물에서 사용하는 냉난방기·조명·엘리베이터 등의 실시간 전력수요 현황, 회의실 공기 질 등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0월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인 제4차 아·태 환경장관 포럼을 앞두고 수원컨벤션센터를 찾을 방문객들에게 수원시의 에너지 수요 관리 기술 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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