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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위한 인권교육 강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3-15 17: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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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 인권교육 발전방향. (수원시)
수원시 인권교육 발전방향.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행복한 인권도시 수원’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와 시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체계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인권교육 3개년 발전계획(2021~2023)’에 따라 적극적 인권행정과 시민 인권역량 강화를 목표로 4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인권교육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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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는 시의원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중간관리자, 신규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기존 교육과정과 인권교육을 연계해 실시하고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본 과정과 특정 주제별 과정도 운영한다.

시민들이 인권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리더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도 확대한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 정기회의, 수원시민자치대학 교육과정 등에 인권교육을 연계해 인권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원시 인권아카데미(가칭)를 신설하고 학습공동체 등 자발적인 시민 모임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 노인,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가 스스로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인권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권교육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강사풀을 구축하고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강사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인권교육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카드뉴스와 웹툰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와의 연대활동도 강화해 지역사회 인권상황이나 쟁점을 공유하고 인권증진 보조사업 등을 공동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권옹호정책 추진의 핵심인 공직자와 시 협업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시민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을 누리며 사람을 잇는 수원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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