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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일 LH 임대주택에서 동해물류직원들이 이사봉사를 하고있다.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도 최초 사회적기업인 동해물류가 어르신 이사 봉사를 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동해물류는 직원 8명과 트럭, 크레인 등을 이용해 지난 10일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LH임대주택에서 저동리에 있는 LH휴먼시아로 추모 어르신 부부 이삿짐을 옮기는 봉사를 펼쳤다.

동해물류는 울릉 전지역에 택배·화물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 물류를 제공하는 회사이며, 지난 2019년 9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후 해 마다 노인·장애인·저소득자·취약계층을 위해 선행 및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말 구입한 11t 크레인에 대해 김대현 동해물류대표는 “울릉도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집도 많고, 봉사하는 직원들을 위해 구입 하게 됐다”며“이왕 하려고 마음 먹은거 제대로 해 보려고 이 참에 ‘동해물류 이사술술 봉사단’이라는 봉사단체명도 만들었다”고 살짝 미소를 지었다.

지난10일 LH 임대주택에서 동해물류직원들이 이사봉사를 하고있다.

동해물류는 지난10일 LH 임대주택에서 추모씨 어르신 부부 이삿짐을 지난해 말 구입한 11t크레인을 이용해 이삿짐 봉사를 하고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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