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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원, 용인 다음학교 개교 애로사항 청취 등 논의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3-04 13:2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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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서 교통약자 학생에 대한 통학 이동권 보장 대책 주문

NSP통신-지난 1일자로 개교한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한 남종섭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원장)이 간담회를 열어 개교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경기도의회)
지난 1일자로 개교한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한 남종섭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원장)이 간담회를 열어 개교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남종섭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원장)은 3일 지난1일자로 개교한 용인다움학교(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59번지 일원)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학교 신설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및 시설 개선사항, 통학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종섭 경기도의원, 학부모, 학교 교직원 및 교육청 관계자,명지선 용인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은 개교한 용인다움학교의 시설물 안전에 관한 추가 보강사항을 주문했다.

실내 경사로 난간 펜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추가 보강 설치와 모든 계단 난간 펜스의 추가 설치, 서쪽 계단 창문 안전바 설치, 옥상 안전망 설치, 교실창문 안전바 보강 설치, 유치원 야외놀이장 출입구 안전문 설치 등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추가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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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용인시가 넓은 면적으로 인해 긴 통학이동거리를 가지고 있어 이를 고려한 통학차량의 증차를 요구했다.

이 밖에 용인시 협조사항으로 통학로 도로포장 공사의 조기 완공과 교문 앞 마을버스 주정차 구간 설치, 학교 입구 초입 굴절도로가 통학차량의 안전한 회전 각도 확보를 위한 도로 정비 등을 지적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용인다움학교는 특수학교인 만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설물에 대한 보강이 이뤄지도록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생 등 학교의 교통약자에 대한 통학권을 이제는 우리 사회가 보장해 줘야 할 때가 됐다”며 “통학차량을 운행해도 결국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하교를 해야만 해 방과후 수업 등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못하는 단점이 있는 만큼 교통약자 학생이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공유차량 등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논의를 도의회에서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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