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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 ‘E·A·S·T 플랜’ 제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3-03 15:09 KRD7
#경상북도 #그린경제 #수소연료전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에너지산업

그린경제 생태계 구축, 신해양시대 개척 위한 4개 분야, 22개 중점과제 추진

NSP통신-경북도는 3일 경북 동부청사에서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 세부 추진계획과 관련해 동해안 5개 시·군의 발전 방향으로 E·A·S·T 플랜을 제시했다. (경상북도)
경북도는 3일 경북 동부청사에서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 세부 추진계획과 관련해 동해안 5개 시·군의 발전 방향으로 ‘E·A·S·T 플랜’을 제시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경북 동부청사에서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 세부 추진계획과 관련해 동해안 5개 시·군의 발전 방향으로 ‘E·A·S·T 플랜’을 제시했다.

E·A·S·T 플랜은 ▶E 그린에너지(green Energy), ▶A 신해양 개척(Advance of the sea), ▶S 스마트 수산(Smart fisheries), ▶T 해양레저관광(Tourism of marine leisure) 등 4개 분야, 22개 중점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총사업비 11조 3400억원이 투입된다.

그린경제와 관련해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를 조성(1062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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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올 2월부터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부품기업 집적을 위한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향후 신청할 예정이다.

또 경주에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조성(7210억원)해 초소형 SMR 등 미래원자력기술 연구개발 선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덕에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1조 312억원)해 지자체 주도로 대규모 풍력발전 및 후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울진에는 수소에너지 실증·생산단지를 조성(3680억원)해 미래원자력을 활용한 수소연료 및 차세대 에너지 개발에 나서게 된다.

울릉도·독도는 울릉공항 준공(’25년) 등 100만 관광객 시대 대비 생태연구·생태관광 기반구축(875억원)을 통한 ‘다시 가고 싶은’ 생태관광섬 보존에 주력하고, 울릉도 해안도로를 정비해 관광도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스마트 수산 기반 조성(1150억원)을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스마트 수산기자재 연구센터, 수산식품수출가공 클러스터를 건립하고, 지능형 해양수산시스템 개발 및 인력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과 관련해 “그린경제는 지속가능 발전이자 새로운 성장전략이다”며, “경북 동해안을 ‘국가 전력에너지 생산거점’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 SUN벨트’로, ‘통합신공항과의 Two-port 전략을 완성할 환동해 게이트웨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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