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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관계자가 소상공인 업소를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소방서(서장 오범식)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무상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지원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안전관리 비용투자 감소로 소방시설 부실점검이 우려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소방서는 특히 7개 건축물 용도(근린생활·판매·노유자·운동·숙박·위락, 복합건축물)의 3급 소방안전관리대상 85개소에 대해 소상공인 소방시설 자체점검 컨설팅도 추진한다.

컨설팅 지원은 관계인이 신청하면 소방서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방법, 자체점검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한다.

소방시설 자체점검기구 대여는 청도 관내 작동기능점검 대상물의 관계인 누구라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대여 장비는 총 5종(열·연기감지시험기, 방수압력측정기, 전류․전압측정기, 전기절연저항계, 조도계)이다.

대여는 최대 3일간, 1회 연장할 수 있으며, 예방안전과로 문의(054-370-8235)하면 기구대여와 함께 사용법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은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에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 또는 소방민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와 사용법 교육 활성화로 관계인의 점검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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