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흥국상가, 꿈뜨락몰, 여수수산시장 등 전통시장과 상가 7개소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민생행보를 이어나갔다.
권 시장은 4일 진남상가를 시작으로 중앙시장과 꿈뜨락몰을 방문했고, 5일 오후에는 도깨비시장과 흥국상가를, 6일 오전에는 중앙선어시장과 여수수산시장을 차례로 찾아 상인들과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을 만났다.
권 시장은 사흘에 걸쳐 전통시장과 상가를 돌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이 장사를 하며 느끼는 어려움을 나누며 격려하는 등 새해 인사를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시장과 상가를 찾은 시민들은 권 시장에게 “딱 필요한 시기에 재난지원금을 결정해 줘서 덕분에 설 명절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았지만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재유행의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로 여수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가 2월 1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가운데, 신청 첫 주인 지난 5일 기준 전체 시민의 61%가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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