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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5일 동일기계공업와 동일테크원을 운영하고 있는 출향 기업인 박장식 대표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박장식 대표는 용문중학교 1회 졸업생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크고 작은 기부 활동 이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용문중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특히, 용문면 이불빨래방 운영자금을 지원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도 사회봉사부분 예천군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장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계시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신 박장식 대표님에게 감사드리고 기탁해주신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장식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동일기계공업와 동일테크원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업체로 자동차 파워핸들 등 주요 차량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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