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을 격려하기 위해 다가오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약 2억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3500세트를 지원했다.
지원하는 생필품 꾸러미 세트는 설 명절 상차림을 위한 필수품목인 떡국, 찹쌀, 건멸치, 김 등 총 5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생필품 꾸러미 세트는 광양농협 직원들이 정성껏 포장해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의 가정으로 전달된다.
특히 떡국은 광양농협에서 지난해 수매한 벼를 도정한 ‘썬샤인광양쌀’을 가공해 여성대학 총동문회 회원들이 정성껏 포장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난해 총사업량이 2019년보다 2331억 원 증가한 1조 2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설립이래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광양농협은 조합원과 준조합원에 대한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향해 지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환원 할 예정이다.
해두마을 김선호 광양읍 이장단 대표는 “코로나19로 유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생필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환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광양농협이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번 생필품 꾸러미 지원이 코로나19로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힘든 시기지만 모두가 함께 똘똘 뭉쳐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 해 나가자”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활발한 사업을 펼쳐 지역민을 위한 더 많은 복지, 영농, 생활 지원을 실시하는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 거듭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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