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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 올해 하반기 착공 추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1-13 15:27 KRD7
#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과학영농시험포 운영시설 우선 착공, 순 차적 진행...농업 발전, 경제적 유발 효과 기대

NSP통신-경주시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토지이용계획안 예상도. (경주시)
경주시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토지이용계획안 예상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을 위해 부지 매입과 지장물 보상을 81% 완료하고 상반기에 부지매입을 완료해 올해 착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경북도 투자심사 승인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늦어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 800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신농업 혁신타운은 2023년까지 사업비 231억원을 들여 부지 21만958㎡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원예작물시험포, 아열대농업관 등 과학영농시험포 운영시설이 순차적으로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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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해 하반기 착공하는 과학영농시험포 운영시설은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유리온실 수경재배 교육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과 새로운 소득 시험재배 온실, 청년 창업농을 위한 경영실습온실, 식량작물과 사료용 작물 시험포 등 다양한 미래농업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이어 업무동과 연구동 등이 들어설 농업연구시설·업무시설 조성사업은 올 연말까지 공유재산관리 심의와 농업인 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농업테마농원과 농업광장 등이 추가 예산 확보와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첨단 농업의 메카는 물론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신농업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스마트팜과 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합한 경주형 농업모델 발굴과 청년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농창업 교육으로 실질적인 미래 경주 농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만의 특색 있는 시험연구 단지가 조성된다면 농업관련 기관과 연구시설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 농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경제적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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