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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 막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12-22 11: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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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살리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방교동 동탄일반산업단지에 조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산림청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총 22억원(국비50%, 시비50%)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기간은 지난 6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6개월간 진행됐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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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방교동 873-2 일원(방아다리공원·너른공원)의 약 6ha의 부지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목수형개선 및 고사목 제거와 수목식재(교목: 소나무 외 26종 1903주, 관목: 꽃댕강 외 8종 5637주), 수목활착을 위한 토양개량 및 숨틀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방교동 842-7 일원 1ha의 부지에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충녹지를 조성하고 토양개량, 마운딩, 산책로 조성과 수목(교목 소나무 외 10종 430주, 관목 옥매화 외 1종 290주)을 식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미세먼지 차단기능 극대화를 위해 미세먼지저감 산림청 권장수종을 반영하여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녹색인프라 환경을 확충해나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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