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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국비 공모사업 ‘3개소’ 선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12-22 10:34 KRD7
#경상북도 #농림축산식품부 #포항시 꿈바라기 농업회사법인 #경산시 포니힐링농원 #의성군 평평마을 협동조합

개소당 매년 6천만원씩 5년간 3억원 지원...농업활동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 지원

NSP통신-포항시 꿈바라기 농업회사법인 (경상북도)
포항시 꿈바라기 농업회사법인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1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회적 농장 신규사업자 선정 공모에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은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장은 △포항시 꿈바라기 농업회사법인(지진 트라우마 지역민, 발달장애인 등) △경산시 포니힐링농원(장애학생,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의성군 평평마을 협동조합(고령자, 귀농귀촌 희망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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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사회적 농장은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비(강사비, 재료비, 교통비 등),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 개선비 등 개소당 연간 6천만원(국비 70%, 지방비 30%)씩 5년간 총 3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자립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통합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우리 농업은 이제 생산중심에서 사람과 가치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앞으로의 농업은 농산물 뿐 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고, 농촌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농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는 청송 해뜨는 농장(2018년)과 경산 바람햇살 농장(2020년)이 선정되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의 사회적 농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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