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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도서관, 소상공인 ‘책 읽는 가게’ 인기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12-21 12:41 KRD7
#광양시 #광양시립도서관 #책읽는가게

생활 속 도서관 역할 톡톡히 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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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추진 중인 ‘책 읽는 가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 읽는 가게’는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의 가게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립도서관 사서 직원이 직접 가게로 책을 배달해 주는 시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립도서관이 추진해온 ‘책 읽는 가게’에는 업종별, 연령별, 취향별로 다양한 도서가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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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상공인 가게가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책 읽는 가게’는 광양읍 29개소, 중마동 12개소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월평균 4회 60권의 도서를 대출하고 있다.

도서관은 자녀가 있는 가게에는 양육에 도움이 되는 도서, 자기 계발과 취미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손님이 희망하는 도서가 있는 경우에는 추천 도서 등을 가게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 읽는 가게’는 주로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미용실이나 카페 등으로 소상공인이나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생활 속 작은 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양시립도서관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과 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책 읽는 가게’를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새해 1월에 ‘책 읽는 가게’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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