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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연말까지 공공시설 578개소 ‘전면 폐쇄’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2-17 11:3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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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시장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방역주체’ 코로나19 이겨내자‘ 당부

NSP통신-최기문 영천시장이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이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6일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경로당, 문화관광시설, 도서관 등 공공시설 578개소를 연말까지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2.5단계, 경북도 2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최근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지난 14일 1명, 15일에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최 시장은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5종)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식당·카페는 1m 거리두기와 밤 11시 이후 운영을 중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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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목욕탕·오락실과 학원·직업훈련기관·실내체육시설은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시설면적 4㎡당 1명과 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의 경우 좌석 수 30% 이내 인원참여만 가능하며, 모임과 식사는 금지한다고 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열흘이 중요하다”며 “1년여의 거리두기로 피로도가 상당하지만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방역의 주체가 돼 현재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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