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유흥·일반 업소 대상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집중 점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12-11 13:20 KRD7
#경주시 #유흥 #일반 업소 코로나 방역 점검

방역수칙 위반 업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과태료 부과

NSP통신-경주시가 지난 9일 유흥시설을 방문해 운영제한 명령서 전달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가 지난 9일 유흥시설을 방문해 운영제한 명령서 전달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유흥시설과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유흥시설 230여곳과 식당, 커피숍, 이·미용실, 목욕탕 등 8800여곳을 대상으로 읍면동과 협력해 방역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경상북도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권고에 따라 지난 8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3주간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G03-9894841702

점검은 오후 11시 이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중단, 출입자 명부작성, 방문객 체온측정 관리, 종사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 의무 착용, 시설 허가·신고면적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 제한, 영업장 소독제 비치와 방역 관리 등이다.

특히 이·미용실과 목욕탕은 운영시간은 제한이 없지만 목욕탕은 시설 내 음식 섭취를 금지한다. 또 커피숍과 식당은 오후 11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고 1차 위반 150만원, 2차 위반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입원비와 치료비, 방역비를 부담해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업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더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