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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렴’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0-12-10 16:56 KRD7
#해남군

권익위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종합점수 전남도 1위

NSP통신-해남군, 청렴도 비교 (해남군)
해남군, 청렴도 비교 (해남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청렴한 해남’이 민선7기 해남군정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0년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3년 연속 2등급은 전남도내 유일하며,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 또한 22개 시군 중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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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외부청렴도 8.69점, 내부청렴도 8.36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8.60점의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해남군에서 민원을 처리받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평가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 분야 총 10개 항목 평가에서 8.69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군단위 평균 7.96점을 크게 웃돌며, 전체 지자체 평균 8.53점보다도 0.16점이 높다.

특히 공직자에게 묻는 내부청렴도는 1등급으로 올라섰다.

조직청렴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 5분야 15개 항목을 묻는 내부청렴도에서 해남군은 8.36점을 받아 처음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1등급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상위 5개 지자체만 해당하는 성적으로, 지난해 2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했다.

공직내부에 인사와 관련한 금품, 향응, 편의 제공의 경험, 업무지시와 관련한 공정성 등 5개 항목 모두 10점 만점을 받아 내부 공직문화에 청렴이 정착되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부터 3년연속 2등급을 달성한 것은 물론 세부점수 또한 8.10점에서 8.53점, 8.60점으로 계속 높아지는 등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는 민선 7기 명현관 군수 취임과 함께 공개, 공평, 공정의 군정의 운영방침으로 천명하고, 공직내부의 ‘청렴과 혁신’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7기 첫 번째 과제로 원스톱 민원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매월 민원인 만족도 조사, 부패신고센터 운영, 청렴서한문 발송, 1부서 1청렴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렴을 군정의 가장 큰 목표이자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첫 번째 덕목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생활화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청렴 군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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