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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영남대 등 4개 기관 힘 모아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2-03 11:32 KRD7
#영남대학교 #대구경북학연구소 #대구경북학회 #대구경북연구원 #지역학

지역 경쟁력 강화 및 혁신 위한 지역학 연구 기반 마련 기대

NSP통신-지난 2일 영남대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및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 모습. (앞줄 왼쪽부터) 박승희 소장, 성기중 회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곽종무 소장, 최철영 회장) (영남대학교)
지난 2일 영남대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및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 모습. (앞줄 왼쪽부터) 박승희 소장, 성기중 회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곽종무 소장, 최철영 회장) (영남대학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남대학교 대구경북학연구소(소장 박승희)가 전문 연구기관 및 학회 등과 손잡고 지역학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일 열린 지역학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식에는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와 경산학회(회장 성기중), (사)대구경북학회(회장 최철영),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학연구소(소장 곽종무)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식에서 대구·경북 지역학 공동 연구 및 상호 업무 협력과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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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계 및 사회적으로 지역학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 전문 연구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역 경쟁력 강화 및 혁신을 위한 지역학 연구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희 소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체계 정립과 기관 간 협력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플랫폼 구축, 지역학 아카이브, 지역학 교육 거버넌스, 지역학 기반 산학연 협력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지역학 관련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범지역학 연구 연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4개 기관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개소한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는 교수, 연구원 등 10여 명의 지역학 전문가가 연구 및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 인문학, 도시재생, 역사문화 자원조사 및 연구 활동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학과 경산학 교양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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