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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신기공단 공장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 작업 중 추락 '사망'

NSP통신, 신재화 기자, 2020-12-02 16:23 KRD2
#구조물 #신기공단 #추락사 #불법체류

8m 높이의 구조물에서 추락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 신기산업단지내 콘크리트 구조물 제조업체인 한 공장에서 조립 작업하던 태국인 불법체류자 모 씨(39)가 지난달 28일 오후 3시경 8m 높이에서 추락해 문경제일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공단 내부에는 상당수가 불법체류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일 8m 높이의 구조물에서 볼트를 조이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모씨는 한국에 온지 2년으로 본국에 14살, 10살된 두 아들을 두고있으며 성실하게 근무했지만 사고로 인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 씨는 2일 본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며 송환경비는 회사측에서 부담키로 했으며 사후 문제는 한국 사람과 같은 조건에서 산재처리와 보상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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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각 공단별로 단속을 피해 상당한 인원의 불법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 중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체계적인 계도를 통해 외국근로자들의 안전망 확보가 절실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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