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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로 열린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전국 18만 여명 참여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1-26 15:58 KRD7
#영천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온택트 #화상시스템 #랜선방청객

내년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온·오프라인 병행 계획

NSP통신-25일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최기문 시장과 조영제 시의회 의장,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 축제 추진위원 등이 보고회를 마치고 내년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천시)
25일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최기문 시장과 조영제 시의회 의장,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 축제 추진위원 등이 보고회를 마치고 내년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7회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기문 시장, 조영제 시의회 의장과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 축제 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현장 영상시청, 축제추진결과 보고, 향후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랜선 타고 블랙홀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열린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성과 공유와 향후 축제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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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온택트(비대면+온라인) 형식으로 열린 올해 별빛축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문화를 여는 시험무대로서 다중화상 시스템을 이용한 랜선 방청객 모집, 어린이 골든벨 온라인 예선전, 온라인 주제관 등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 개설 시점부터 축제 폐회 후 에필로그 영상 송출기간을 포함한 총 29일 동안 전국에서 직·간접적으로 축제에 참여한 인원이 18만 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대면 축제로 진행된 작년 축제 대비 250%가 늘어난 인원이 별빛축제를 함께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축제위원회는 이번 별빛축제는 보현산 천문대, 천문과학관 등 보현산 일원의 천문과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콘텐츠 제작으로 별빛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영천의 대표 관광지와 체험거리, 문화공연 등을 수준 높은 영상으로 안방에 전달해 영천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온택트 형식으로 축제를 개최하기로 한 후 불과 2개월 안에 홍보, 기획, 콘텐츠 제작 등이 이뤄져 홍보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부분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부분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최기문 시장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올해의 축제 추진 경험으로 내년 축제를 또 한 번의 도약의 기회로 삼기 바라며, ‘영천보현산별빛축제’라는 전국 대표 브랜드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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