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19일 한·중도시발전연맹 2차 대표자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해 체결된 한·중도시발전연맹은 한·중 6개 도시가 함께 국제 플랫폼을 구성해 국제적 자원과 발전 에너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도시협력성과를 풍부하게 확대시켜 서로 간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단체이다.
지난 해 제1차 대표자회의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왕래하지 못하다가 일 년 여 만에 영상회의를 통해 재회의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는 윤상기 하동군수, 홍득호 남해부군수를 비롯해 중국 청도시 성양구 왕파 서기, 래서시 강련군 부시장, 관령현 황파 서기 등 한·중 도시발전연맹의 6개 도시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한·중 도시발전연맹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중국의 3개 도시(감숙성 성현, 산동성 거야현, 흑룡강성 헤이허시 아이휘구)의 대표자들 또한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날 회의에서 2020년 한·중도시발전연맹 업무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각 도시별로 의제를 제시해 내년 한·중도시발전연맹이 활동할 계획의 주요 틀을 논의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가 이렇게 영상회의로나마 만날 수 있어 무척 반갑고, 이 자리를 통해 각 도시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논의된 의제를 통해 한·중도시발전연맹이 더욱 끈끈하게 활동해 서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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