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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2020 경북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산시가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김세준 단장이 이끄는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도 4년 연속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됐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의 ‘2020 경북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을 선포한 이후 그해 경북사랑의 열매 유공자 ‘우수상’, 이듬해 ‘특별상’에 이어 2018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이날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도 4년 연속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돼 함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세준 나눔봉사단장은 지난달 사랑의 열매 봉사부문 중 최고등급인 공헌장(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그 기쁨이 배가 됐다.

김 단장은 지난 2012년 나눔봉사단 부단장을 시작으로 30여년간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단장은 4년 연속 수상에 대해 “이번 상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게 시 나눔 문화를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실천으로 시와 나눔봉사단이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시가 나눔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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