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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철 경기도의원, 교육정보기록원 경기 e학습터 시스템 고도화 문제점 보완 요청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1-09 10: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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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NSP통신-임재철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임재철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채철 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교육정보기록원·학생교육연수원·유아체험교육원·융합과학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정보기록원이 운영하고 있는 e학습터에서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대해 학생의 학습능력, 가정환경 등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보완책 마련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현재 교육현장에서 주로 이용하는 쌍방향 시스템의 경우 각 학생들 가정에서의 환경이 다 다르고 접속 환경이 다르다 보니 아이들이 접속이 됐는지 확인하고 출석여부를 체크하는 데만 10-15분씩 걸리고 그 후 계속 수업을 듣고 있는지도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쌍방향의 경우 다자녀 가정에서 동시에 접속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나 단방향의 경우 컴퓨터 한 대를 놓고도 각자가 필요한 시간에 수업을 듣고 직접 성취도를 체크하고 마무리 하는 등의 방식이 오히려 자기 자신의 자체 진도, 자신이 편한 시간, 자신이 세워놓은 계획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쌍방향의 보완책으로서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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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교사가 실시간수업이 아닌 정해진 기간 내에 학생이 학습한 것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며 실시간 수업 준비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교원들의 고충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각자 편한 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지루해 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는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기e학습터 시스템 고도화가 쌍방향 시스템의 보완책으로 접근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보기록원장은 “임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고 자체적으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더 나은 보완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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