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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동체의 행복, 국가의 존재 이유임을 보여줘야 할 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0-28 16:0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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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공동체의 행복이 국가의 존재 이유임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재확인하셨다. 또한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침묵이 인류의 따뜻한 소통을 대신하고 양육강식의 논리가 공정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대신하게 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경제활력 조치의 가동, ‘한국판 뉴딜’의 더욱 강력한 추진,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고용, 사회안전망 확충이라는 한마디, 한마디에 강한 힘이 느껴진다”며 “대통령께서는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 민생을 살리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우선을 뒀다’고 하신 말씀이 바로 국가재정 운영의 핵심”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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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것에 앞서 ‘경제회복을 위한 빠르고 과감한 재정 집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정 연설을 마치기 전 ‘재정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겠다’고 다시금 반복하신 것은 빠르고 과감한 재정 집행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라며 “대통령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정연설을 계기로 대통령의 의지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관철하기 위해 나서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의 철학을 그에 합당한 정책의 틀에 담아내지 못하는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지금 우리의 경제 상황은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형편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만만치는 않다”면서 “고용회복은 더디거나 뒷걸음질을 치기도 하고 자영업은 너무나 어렵고 가계부채 누증으로 소비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면서 “정부 예산안의 확장 기조에 생채기가 나지 않도록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구인 국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첨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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