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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공판장에서 곶감용 감을 수매하고 있다. (상주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닌 21일 농협 공판장 등을 찾아 감 재배 농가와 수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상주농협과 상주원예농협․남문청과는 지난 12일부터 감 거래를 시작했으며, 상주곶감유통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수매를 하고 있다. 이 감들은 곶감 업체가 사들여 껍질을 깎고 두 달여 동안 건조해 곶감으로 만든다.

올해 감 작황은 봄 냉해와 역대 최장의 장마 등으로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많이 떨어져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 등을 통해 거래된 감은 1만2470톤(169억4200만 원)이다.

강영석 시장은 “올해 기나긴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셔서 감사하다. 곶감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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