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양진하)는 11일 제354회 임시회에서 경제정책국 8개부서의 2020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 받았다.
경제정책국 일자리정책과, 지역경제과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 청취 후 송은자 의원은 “일자리와 관련된 비슷한 내용의 사업이 중복돼 진행되는 점”을 지적하며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통합운영해 줄 것과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지원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준숙 의원은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 제도적 장치를 통한 투명한 운영”과 “곧 다가오는 추석에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원페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 지역경제과의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대해 최찬민 의원은 “국비 지원이 끝나더라도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영우 의원과 이재선 의원은 “입찰 이후에도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는 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을 요청했다.
이재식 의원은 “정부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제2차 재난지원금 발표에 대비해 재난지원금 지원 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택 의원은 “공공배달앱을 조속히 추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호진 의원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산 및 운영에 대한 각별한 검토”를 요구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오는 16일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의결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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