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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한다.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등 전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 외식 기피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하는 식당으로, 군이 현재 지정한 안심식당은 40곳이다.
안심식당의 3대 실천과제는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다.
또 개인이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도록 개인용 접시, 집게, 국자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고 위생적인 수저 관리를 위해 수저를 미리 비치하지 않고 별도로 제공하거나 개별 포장해야 한다.
군은 이를 실천하는 안심식당에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부착하고 위생물품과 소독용품을 지원하며 3대 실천과제를 지키지 않은 업체는 지정이 취소된다.
군 관계자는 “확대 지정과 이행 상황의 수시 점검을 통해 외식의 불안감을 덜고 안심식당의 소비 촉진으로 업주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안심식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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