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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친환경 농가 또다시 시름에 빠져…착한소비 동참” 주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8-26 14:43 KRD2
#경기도 #이재명 #친환경농산물지키기 #페이스북 #경기도지사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 지키기 관심, 참여해 달라”

NSP통신-친환경농산물 판매 안내.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판매 안내.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여러분의 ‘착한 소비’가 친환경 농가를 지킨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생 등교에도 비상이 걸려 급식재료를 납품하던 도내 친환경 농가들이 또다시 시름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판매를 시작한다”라며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도 준비하고 친환경 급식시스템과 재배농가 지키기에 동참과 관심, 참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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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학기 온라인 수업 진행에 따라 급식에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 저장 기간 초과로 폐기한 농산물량이 어마어마하다”면서 “감자와 양파의 경우 전량폐기했고 현재 잡곡만 저장창고에 남아 있다. 그뿐만 아니라 2학기 급식에 사용하기로 한 감자 2192t, 양파 2168t 역시 폐기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제기했다.

특히 “그간 경기도와 학교, 농가가 함께 해온 고품질 급식을 위한 노력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이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 농가와 아이들 몫이 될 수밖에 없어 더욱 더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에겐 건강한 식품, 농민에게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2018년부터 친환경 생산 농가를 확대하고 품목별 계약재배도 늘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가졌다고 자부한다”고 피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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