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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구례 수해 복구 자원 봉사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08-18 13:48 KRD2
#광양시 #광양농협 #구례수해복구

구례군 마산면 수해피해 농가에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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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임직원과 가족 20여 명은 지난 17일 휴일을 반납하고 구례군 마산면 수해피해 농가에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 자원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하우스 내부에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와 영농자재들을 분류하고, 토사 및 폐기물 제거, 비닐 및 시설물을 해체하는 등 수해복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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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순구 조합장은"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 그리고 이어진 태풍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수해 현장에 도착해서야 실감이 났고, 바닥에 있어야 할 각종 영농자재들이 하우스 천장에 매달려는 것을 보고 당시 하우스가 완전히 물에 잠겼음을 가늠할 수 있었다"며"몸이 불편해 허리보호대를 착용한 채 힘겹게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으신 농장주의 참담한 심정에 폭염특보에도 조금의 게으름을 피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수해 복구를 위해 군 장병들을 비롯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고마운 손길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수해 규모를 감안하면 아직도 많은 봉사의 손길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며"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광양농협 임직원들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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