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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시범사업 전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7-10 15:58 KRD7
#경기남부본부 #교통안전공단 #어린이교통사고
NSP통신-9일 경기남부본부와 안산상록경찰서 관계자들이 시선유도 스티커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9일 경기남부본부와 안산상록경찰서 관계자들이 ‘시선유도 스티커’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박상언)가 9일 안산상록경찰서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행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남부본부는 보행자 사고다발지점(노인·어린이·무단횡단) 집중관리를 위해 안산상록경찰서와 협업으로 테마별 보행자 안전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민식이법 시행 이후 교통안전이 더욱 중요시 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초기 시범사업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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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년~’19년) 어린이 보행 사망자(154명) 중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자는 20.1%(31명)를 차지하며 횡단 및 우회전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남부 어린이 보행 사망사고(31명)는 전국대비 20.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남부본부와 안산상록경찰서는 9일 안산지역 초등학교(27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횡단대기 지점에 어린이 보행자가 보행 전 좌·우를 살피도록 ‘시선유도 스티커’를 설치하고 교통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 사고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안산상록경찰서와 협업을 통한 맞춤형 예방사업으로 보행자가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은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30km/h 준수”를 당부하면서 “미래주역인 어린이를 배려하는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스쿨존내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단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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