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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정오 의장. (담양군의회)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이 구성됐다.

담양군의회는 2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에 김정오(다 선거구)의원을, 부의장에 이정옥(가 선거구)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김미라 의원(비례대표)이 자치행정위원장에 선출돼 전반기에 이어 자치행정위원장 연임에 성공했으며, 전반기 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은 김성석 의원(라 선거구)이 자리를 옮겨 의회운영위원장을, 김현동 의원(나 선거구)이 산업건설위원장을 각각 꿰찼다.

특히 김 의장의 경우 2년 후 치러지는 군수 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반기에 이어 2년 임기의 의장직 연임에 성공해 향후 정치적 행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함께 이 부의장은 여성의원 최초로 부의장에 오르며 지역 정치권 및 여성계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담양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정오 의장은 “후반기 의장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두렵게 받아들이며 제 정치인생 10여 년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혼신을 다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 며 “군민의 명령을 받들어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치를 통해 일 잘하는 실력있는 의회,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민생의회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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