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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만 13~23세 교통비 6만원 지원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6-25 13: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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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만 13~23세 청소년에게 최대 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의왕시는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본인 교통카드로 경기버스(시내·마을)를 단독으로 이용하거나 이용 전후 서울·인천버스나 전철로 환승한 이용금액의 30%(만 19~23세는 15)를 6만원까지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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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청소년 본인이 신청할 경우 7월 1일부터며 부모·세대주가 신청할 경우 7월 1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적마스크 구입 5부제처럼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돼 해당 요일에만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들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거나 회원가입을 한 후 본인이 사용 중인 교통카드와 지역화폐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지역화폐가 발급되지 않는 만 13세는 부모·세대주의 지역화폐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군복무 등 일신상 사정으로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하반기에 상반기 사용실적을 포함해 일괄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비 중지나 감액 가능성이 있으니 교통비 신청 이전에 반드시 동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해야 한다.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와는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이만재 의왕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침체 상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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