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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원예산업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 획득으로 무이자 융자금 30억원을 확보해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출하하는 500여농가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98개시‧군 산지유통조직을 대상으로 전년도 생산, 유통 실적과 농산물우수관리 면적 등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등급을 결정했다.

시가 A등급을 획득한 것은 APC를 위탁운영 하고 있는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 농협, 출하농가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다.

시는 2017년도에 원예산업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목표 달성을 위해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각 지역 농협, 농가와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질 좋고 소비자들이 찾는 농산물을 생산해 서울 가락도매 시장 등 대도시 도매시장 판로 개척, 경주이사금 브랜드 홍보 등 생산과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환영하며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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