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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종량제봉투 ‘100L→75L’ 하향 조정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06-23 13:56 KRD7
#광명시 #종량제봉투 #하향조정 #환경미화원 #노동환경개선

환경미화원 안전 위협해 100L 제작 중단

NSP통신-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시는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종량제봉투 최대용량100L를 75L로 하향 조정한다.

100L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있는 쓰레기 무게는 25㎏ 이하지만 쓰레기를 압축해서 담을 경우 40㎏에 육박해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하루에도 여러 차례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신체 손상, 안전사고 위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100L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L 종량제봉투를 제작해 7월 중에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18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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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관계자는 “항상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100L 종량제봉투 제작 중단은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종량제봉투에는 적정량을 담아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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