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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민 주도 사회혁신 공모사업 ‘차이나는 배달소’ 운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0-06-22 14:17 KRD7
#강진군

오는 11월까지 강진군 군내버스 터미널서 5일장에 맞춰 운영

NSP통신-강진군 차이나는 배달소 . (강진군)
강진군 ‘차이나는 배달소’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차이나는 배달소’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주민주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지난해‘성전면 열린배움터’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강진군 군내버스터미널에서 5일장(4일, 9일)에 운영된다.

주민 주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주민이나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가 주도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민관 협력의 사업이다.

문제 해결의 주체가 주민이라는 점이 핵심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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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배달소’의 사업명의 ‘차이나는’은 사업수행 주체가 청년이고 사업대상자가 노년으로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을 의미한다.

오감통시장의 주요 고객인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장보기 대행, 장바구니 대여, 물품 보관 및 배송 등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또 배달소는 지루한 대기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육 등 각종 교육과 함께 간단한 공예품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사업 설명 및 홍보에서 한 주민은 “거동이 불편해 장보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청년들이 와서 도와주고, 말벗이 되어주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승옥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여러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장 이용객이 증가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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