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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국회의원 선거, 치열한 접전 양상 ‘뚜껑 열어봐야...’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0-04-12 09:11 KRD2
#목포

각종 여론조사 같은 시기에도 편차 커...막판 표심 관심

NSP통신-목포 역전 국회의원 선거 홍보 현수막 (윤시현 기자)
목포 역전 국회의원 선거 홍보 현수막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4.15총선이 막바지 다다른 가운데 목포 지역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양상이라는 분석이 중론이다.

더불어 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세대교체’를 노리고 있고, 목포에서 4번째 수성을 목표하는 박지원 후보가 ‘그래도 인물’을 주장하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뒤를 쫒고 있고, 미래통합당의 황규원 후보도 기적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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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여론조사 공표 금지일 직전까지 발표한 여론조사는 치열한 접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과 김원이 후보가 박지원 후보를 앞서고 있는 조사결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지역 정가 분위기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여론조사 응답률이 낮아 지역 표심이 정확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시각에 따른 해석이다.

또 대부분의 조사가 고작 500여명의 응답에 불과해 전체 목포 선거구 유권자의 의중을 분석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시각이다.

특히 여론조사방식으로 경선을 치른 탓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의 여론조사 대응 준비가 잘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실제 지지도와 차이가 있을 것이란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근 순 여론조사를 보면, 거의 같은 시기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조사별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YTN 방송사가 주식회사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월 7일 15시 30분부터 20시 50분, 8일 13시 30분부터 17시 50분까지 목포 국회의원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해, 8.1%의 전체응답률로 519명에게 조사를 완료한 여론조사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48.9%를 응답율을 차지해 30.2%를 차지한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18.7%차를 앞서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를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12%를 얻었고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가 3.9%를 차지했고, 없음과 잘모름도 각각 2.9%와 2.1%를 나타냈다.

그러나 동아일보 신문사가 주식회사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8일 10시부터 21시 20분까지 목포 국회의원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실시해, 12.8%의 전체응답률로 502명에게 조사를 완료한 여론조사 ‘지지도’를 묻는 문항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39.2%를 차지해 31.3%를 차지한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7.9%차를 앞서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16.3%를 얻었고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가 1.8%를 차지했고, 없음과 잘모름도 각각 1.4%와 10%를 나타냈다.

또 SBS 방송사가 입소스 주식회사에 의뢰해 (4월 5일 10시부터 15시, 6일 17시부터 22시, 7일 14시부터 22시, 8일 10시부터 19시까지) 목포 국회의원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실시해, 21.2% 전체응답률로 501명에게 조사를 완료한 여론조사 ‘지지도’를 묻는 문항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40.8%를 차지해, 34.3%를 차지한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6.5%차를 앞서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16.4%를 얻었고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가 1.7%를 차지했고, 없음과 잘모름도 각각 4%와 2.8%를 나타냈다.

이상 각각의 여론조사의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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