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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6월 말 준공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04-03 12:39 KRD7
#광양시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생산시설

유용미생물 연간 250여 톤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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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는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한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증축은 지난해 9월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착공해 미생물배양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해 올 6월 말 준공 예정이며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무인접수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해 신청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자동포장기 도입으로 규격포장(5L)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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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미생물의 효능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교육은 5월부터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미생물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단백질 분해효소를 분비해 섭식성 곤충에 살충효과 있는 BT균 △곤충의 알·약충·성충을 가리지 않고 없애 살충효과가 뛰어난 백강균 △유해가스 제거 및 생육촉진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유기물분해 및 각종해충·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는 고초균 △각종 양분의 가용화 및 퇴비부숙 촉진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종자발아 및 착색 및 생육촉진에 효과가 있는 클로렐라 총 6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250여 톤 공급할 예정이다.

정옥자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미생물을 보다 많은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생물 생산시설 증축 및 기타 미생물 제제 공급·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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