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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23일 오후2시27분께 담양군 월산면 월평리 산1번지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산불로 월평리 주민 황모(74·여)씨가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산불은 월평마을 인근에서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이 시간 현재 야산 5부 능선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산불이 나자 담양군청 전 공무원과 산림청 헬기 3대 등 4대 담양군청 소방차 4대 등 소방차 7대 등이 총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숨진 월평리 주민 황씨가 자신의 집에서 쓰레기를 소각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로 미뤄 황씨가 소각 중 산불로 번지자 불을 끄려다 변을 당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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