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나도은 고양시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승재 회장은 7백만 소상공인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21 20:28 KRD2
#나도은 #소상공인연합회 #김용태 #홍철호 #오신환

“미래통합당에게 최승재 회장 정중히 모셔가길 요구한다”

NSP통신-나도은 고양시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 (나도은 회장)
나도은 고양시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 (나도은 회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례대표 공천에서 탈락시켰다가 문제가 발생하자 20번을 배정하며 소상공인들의 분노를 촉발시킨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본격적인 압박이 시작됐다.

나도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비례대표 전담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모(母) 정당인 미래통합당에 최승재 회장을 정중히 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나 회장은 “최승재 회장은 일개 국회의원이 아니라 7백만 소상공인이다”며 “지구인이 달에 첫발을 내딛는 심정으로 우리 7백만 소상공인들은 힘 모아 미래통합당에게 최승재 회장을 정중히 모셔가길 요구한다”고 압박했다.

G03-9894841702

특히 나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은 소상공인들의 힘과 제도적 뒷받침으로 가능해진다”며 “소상공인들의 힘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형제 단체들의 연대에 달려 있고 제도적 뒷받침은 국회와 정부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년 가까이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소상공인연합회로 결집 귀결됐다”며 “그 중심에 소상공인들과 연합 회원들과 최승재 회장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 회장은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연일 발표 하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다”며 “ 법이 시원찮고 행정이 안일하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을 누가 만드는가? 국회이지 않겠나? 국회의원을 통하지 않고 정당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왜 안됐을까? 우리 소상공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없기 때문이다”며 “우리 소상공인들은 정당과 국회의원들에게 당해도 너무나 많이 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나 회장은 “이제 누굴 통해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외쳐야 한다”며 “이제 우리 소상공인들은 21대 국회로 최승재 회장을 보내고자 한다”며 “모든 정당은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최소한의 의석을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SP통신-김용태·홍철호·오신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SNS 내용 (SNS 캡쳐)
김용태·홍철호·오신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SNS 내용 (SNS 캡쳐)

한편 김용태·홍철호·오신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앞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공관위가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에 대한 공천 배제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최 회장에 대한 비례대표 안정권 배정을 촉구한 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