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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청장협의회, ‘재난극복 긴급재정’ 기준통일 촉구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3-20 17: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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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겸 수원시장. (NSP통신 DB)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겸 수원시장.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가 20일 정부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 재촉구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상황에서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과 관련해 대상의 선정과 수급의 공정성, 형평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자격기준과 지원 규모를 통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충남, 서울, 강원, 대구, 전주, 화성, 포항, 충남, 경남 등 일부 지방정부에서도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긴급 지원에 발 벗고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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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의 선제적인 움직임이 어려움에 빠진 시민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를 주도하고 있는 지방정부의 재정형편은 각기 다르다. 전국협의회는 지방정부별 통일되지 않는 긴급지원은 일관성 부족, 지역별 재정여건에 따른 차이 등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위기에는 각자도생의 방식이 아닌 중앙정부가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에 대한 통일성을 가지고 하루빨리 긴급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재촉구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빠른 시간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시급한 결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전국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단체장들이 가입한 조직으로 자치와 분권, 정부간 협력과 조정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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