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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는 19일 관내 옥성면 대원리 미나리 재배농가 3곳을 방문해 미나리 세척작업 및 포장작업을 도왔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회장 지무근)는 19일 관내 옥성면 대원리 미나리 재배농가 3곳을 방문해 미나리 세척작업 및 포장작업을 도왔다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위기단계 최고 수준 ‘심각’ 단계 격상으로 인한 각종 집단행사 금지와 외부활동(외출) 자제로 농·축산물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봄철 판매량이 대부분인 관내 미나리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미시 선산출장소(소장 유익수)는 간부 공무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출장소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유통과의 농산물 홍보비 백육십만원(미나리 200단)으로 코호트 격리시설 51개소에 미나리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 지무근 회장외 6명의 회원이 미나리 세척작업 및 포장작업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유익수 선산출장소장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생산농가에게 작은 보탬을 주며, 연일 비상근무 등 격무에 지친 직원들과 코호트 격리시설을 격려하기 위한 오늘 이 행사에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코로나19 상황이 빠른 시일내 종식되길 바라며, 바쁜 와중에도 일손을 도와준 지무근 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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