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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설관련 사업 조기발주 신속집행... 침체경기 부양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3-09 13:55 KRD7
#경주시 #건설관련 조기발주

지역 업체, 의무발주 우선검토... 조기집행, 모든 법령 동원

NSP통신-경주시청사. (경주시)
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의 건설사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기발주 등 모든 법령을 동원하고 있다.

시는 야외 건설현장은 밀폐된 실내 공간보다는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은 낮지만 현장 종사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모든 건설공사 현장은 동절기 시공 중지 해제에 따른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고 소규모 주민숙원, 수해복구사업은 우기 시작 전 완공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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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관내업체 의무발주 우선검토’의 운영지침을 최대한 활용해 각종 공사·용역과 물품구입 시 지역 내 생산물품, 건설기계, 인부를 의무적으로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원활한 계약이행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계약집행운영요령’에 의거해 계약의 특성, 계약이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한다.

또한 시가 체결한 계약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신속집행을 위한 자치단체 선금집행 특례 및 집행요령’의 특례를 적극 활용해 시설비 등 투자부분에 중점을 두어 최대한 신속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규모가 많은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로 상반기에 재정을 최대한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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