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신세계(037710)와 광주 서구가 공동으로 코로나19 취약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치원, 초·중·고의 입학 연기 및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휴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랑의 S-BOX’를 전달키로 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광주신세계 ‘사랑의 S-BOX’는 광주신세계(총괄임원 이동훈)의 후원으로 광주 서구청, 광주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비롯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금호·쌍촌·무진·시영)이 협력해 돌봄 아동 가정 100세대에 매월 500만원, 연간 6000만원에 달하는 식품패키지 박스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S-BOX는 육류, 과일, 간편식사, 간식류 등의 식품 패키지로 구성, 코로나19로 가정 내에서 보호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영양관리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또 이동 및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각 가정의 문 앞까지 직접 전달해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광주신세계를 비롯한 사랑의 S-BOX 협력기관들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호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가정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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