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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수제 면마스크' 취약계층 공급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3-02 13: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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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홍성군이 면마스크를 자체생산해 취약계층에 공급하고 있다. (홍성군)
▲홍성군이 면마스크를 자체생산해 취약계층에 공급하고 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취약계층에 수제 면마스크를 긴급 공급하고 있다.

군은 필터를 붙인 수제 면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KF80 마스크만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28일부터 면마스크를 자체 생산해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

이번 면 마스크 긴급 공급은 마스크 구매에 부담이 있는 취약계층의 안정된 생활과 건강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홍성군협의회를 통해 면마스크를 자체 생산해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윤일순 협의회장을 비롯한 봉제·재봉 기술이 있는 회원 등 20여명이 필터가 장착된 면마스크 2000여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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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마스크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군청 민원실, 읍사무소 민원실을 비롯한 홍성역·광천역, 홍성·광천버스터미널 등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해 코로나19 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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