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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경북지방 우정청에 울릉저동우체국 존치 건의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02-18 10: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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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경영합리화 방침에 따라 울릉저동우체국 폐국 계획하고 있어

NSP통신-지난 17일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이  김영관 경북지방우정청장을 찾아 우체국 경영합리화 방침에 폐국을 계획하고있는 울릉저동우체국 존치를 건의하고 있다. (울릉군)
지난 17일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이  김영관 경북지방우정청장을 찾아 우체국 경영합리화 방침에 폐국을 계획하고있는 울릉저동우체국 존치를 건의하고 있다.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원과 지역주민 대표 등이 지난 17일 경북지방우정청장을 면담하고, 울릉저동우체국의 존치를 건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경영합리화 방침에 따라 우체국 1,352국 중 677개 우체국의 폐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지역도 올 상반기 22개 폐국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총 88개의 우체국 폐국을 계획하고 있고, 울릉저동우체국은 합리화 대상 선정기준·1읍면 2국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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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화 대상 우체국으로 최종 확정되면, 울릉저동우체국은 폐국되고 우편취급국으로 전환되어 금융서비스는 종료되고 우편서비스만 제공하게 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상당한 불편과 민원이 예상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대한민국 최동단, 동해 유일의 도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울릉저동우체국은 영토수호의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며, 동해의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에서 우리군 관내의 가장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의 우체국으로서 울릉주민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관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울릉의 섬지역 특수성과 우체국 사무의 공공성을 감안하여 울릉저동우체국의 존치를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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