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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친환경 ‘동탄 도시철도 사업’ 본격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2-07 16:52 KRD7
#동탄트램 #오산철도 #오산시의회 #오산시의원 #친환경교통
NSP통신-7일 동탄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왼쪽부터) 이원욱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권칠승 국회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7일 동탄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왼쪽부터) 이원욱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권칠승 국회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와 화성시를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수단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이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경기도, 화성시는 7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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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 상호 협력·지원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 적극 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동탄 도시철도 사업’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고시, 같은 해 9월 경기도가 기본계획 용역비 20억원을 확보해 올 1월 조달청을 통해 기본계획 용역을 입찰 공고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2021년 기본계획 승인,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3년 사업계획 승인, 2023 ~ 2027년 공사 추진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NSP통신-7일 동탄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오산시)
7일 동탄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은 “향후 반월~오산선이 건설되면 SRT, GTX, 인덕원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해 시민들의 강남·사당권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트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 및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탄 도시철도’는 화성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는 경기도 최초 신교통수단 사업이다. 총 사업비 9967억원(LH 부담금 9200억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총 길이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 설치와 트램을 도입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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