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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등록된 아동회원들을 위한 마술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등록된 아동회원들을 위한 마술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술 집단 프로그램은 ‘마술’ 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아동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마술을 직접 배워보며 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총 4회기로 구성돼 그림 맞히기 마술, 로프 마술, 사각스펀지 마술, 리턴카드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초4) “TV에서 마술을 보면서 신기할 때가 많았는데 내가 직접 배워보니 더 재미있었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보여줄 때 가장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북구보건소 김규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겨울방학이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어 다가오는 새 학기도 밝고 활기찬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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